이번 글에서는 나의 C#의 베이스를 다져준 이 책에 대해 후기를 간단히 남겨 볼려고 한다. 요즘 이리저리 하는게 많아서 너무 바쁘지만 이렇게 굳이 시간을 쪼개서 후기를 남기는 이유는 이 책에서 내가 어떤 지식을 얻었고 어디 부분이 나에게 도움이 되었는지 적어놓으면 나중에 해당 문제가 다시 발생했을 때 쉽게 서치할 수 있도록 남겨두기 위함이 있다.
작성 목적의 이유를 정리해보면 이렇다.
- 어떤 부분이 도움이 되었는가 ?
- 이 책을 공부해서 해결한 문제 ?
- 이 책을 보고 더 깊게 공부하고 싶은 부분은?
어떤 부분이 도움이 되었는가 ?
1. 객체 지향의 기초를 다지는데 아주 좋다.
> OOP의 특성을 파트별로 잘 나누어 실습하게 좋게 되어있다.
2. 기초 알고리즘에 대한 예제가 많다.
> 처음 C#이란 언어에 익숙치 않았을 때 백준, 프로그래머 문제를 풀기엔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었는데 이 책으로 기초 알고리즘을 이용한 여러 가지 예제들( 마방진, 하노이 타워, 개미퀴즈 등)을 접하면서 재미를 붙였기도했다.
3. 다양한 함수의 개념 이해에 좋았다.
> 이전엔 잘 몰라서 두려움에 평소 사용을 잘 안했던 함수(컬렉션, 구조체, IEnumerator 등)를 사용한 예제가 많아 해당 스킬들을 익히는데 좋았다.
이 책을 공부해서 해결한 문제 ?
1. 접근제한자 internal의 개념
> 나는 이전에 평소 private, public 등 기본적인 접근제한자만 사용하고 살았었는데 internal이라는 속성에 대해 어느 순간부터 회사 프로그램, 오픈 소스 등에 나타날 때 모르는 함수들을 보면 공포심부터 생겼었다. 이 책을 이용하여 internal의 여러 오픈소스와 예제를 보고 탄력을 얻어 실제로 블로그에 개념 정리글 까지 써보니 정말 별것아닌 단순한 접근제한자였다.
https://jeongkyun-it.tistory.com/entry/C-Internal%EC%9D%B4%EB%9E%80?category=888516
2. 쓰레드의 자유로운 사용
> 쓰레드는 정말 많이 쓰이는 함수 중 하나이다. 지금도 잘 쓴다고는 말 못할 수 있겠지만 이 책을 처음 접할때만 해도 네트워크 통신은 커녕 화면 구성도 벅찰 때이다보니 쓰레드만 생각하면 울렁거렸을 시절이 있었다 ㅋㅋ.. 이 책을 보고 쓰레드에 대한 기본 구조를 이해하고 자신감을 얻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3. TCP/IP 서버와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구조 이해
> 나는 현재 회사에서 Winform 개발이 메인이므로 클라이언트(키오스크, 사용자 모니터링 프로그램) 개발을 주로 맡았고 해당 프로그램들은 모두 통신 구조로 이루어졌었다. 여기서 사용했던 기본적인 통신이 TCP/IP 통신이였고 이 통신에 대해 많은 공부가 필요했다. 사실 TCP/IP는 유튜브와 구글의 오픈소스등이 크게 한 몫을 하긴 했지만 이 책도 도움이 안됐다고 하기엔 나름 처음 혼자 CMD로 채팅프로그램을 만들어볼 때 이 책을 참고해서 했기에 적어보았다.
이 책을 보고 더 깊게 공부하고 싶은 부분은?
1. 멀티 쓰레드와 비동기 구조 사용
> 최근까지도 쓰레드를 사용해왔던 나인데 요즘 강의들을 보니 비동기 구조로 서버 -클라이언트를 많이 만드는 추세인 것 같아 해당 책에선 쓰레드에 대해서만 나오지만 비동기도 추가적으로 공부하여 정리해보면 좋을 것 같다.
2. API의 사용
> 요즘은 API를 사용하여 구현하는것이 많은데 이 책에서는 따로 API를 다루는 부분이 없다. 그래서 해당 부분은 앞으로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이 들기에 따로 카카오나 네이버에 제공하는 api들을 이용하여 여러 프로그램을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다.
정리
해당 책(초보자를 위한 C# 200제)은 초보자를 위한 책이라고 소개 되어있는 만큼 개념별로 가이드라인이 잘 잡혀있는 것 같고 정말 많은 예제와 다양한 알고리즘을 공부하는데 좋은 책이라고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이 책 말고도 "이것이 C#이다" 라는 유명한 책도 가끔 참고하지만 요즘 내가 드는 생각은 책도 좋지만 실제로 외부 오픈소스보고 직접 돌려보고 부딪혀보는게 좋은 방법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그래도 책은 기본 소양을 다지기에 정말 좋은 도구이기에 다른 언어 공부를 할 때 또 좋은 책이 있다면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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