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에 나의 21년 목표 중 하나였던 SQLD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
이 자격증을 취득하기까지의 있었던 일과 공부 방식에 대해 정리해볼려고한다.
우선 아래의 사진처럼 SQLD는 1년 4번 이뤄지는 국가공인 SQL개발자 자격증이다.
응시료
5만원이며, 민간자격 시험이라서 비싸다.
시험 응시 시간
90분 (1시간30분)이다.
합격 기준
- 합격 기준 : 총점 60점 이상
- 과락 기준 : 과목별 40% 미만 취득
출제 문항 및 과목 배점
- 총 문항 : 50문제
과목 (총 2과목)
- 1과목 (데이터 모델링의 이해) : 총 20점, 10문제
- 2과목 (SQL 기본 및 활용) : 총 80점, 40문제
- 50문제 중 1, 2과목의 주관식도 있다. (총 16점, 8문제)
시험 준비
문제집 : 이기적 SQLD 개발자
위의 얘로 공부했는데 사고나서 문제 풀다가 이해 안가는 부분 있어서 찾다가 발견했는데 이 문제집에 대한 악플이 엄청 많았다. 악플 내용은 오타도 많고 답도 많이 틀리게 인쇄 됐다고 한다.일단 찾아보니 많은 사람들이 "SQL 자격검정 실전문제" 일명 노랭이라고 불리는 녀석을 사는 것 같더라
이 노랭이 책에 있는 문제가 거의 카피되서 나올정도로 유사한 문제도 많이 나오고 그런다고는 하던데 나는 애써 혼자 부정하며 책은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을 하며 기출문제만 풀었다. 그래도 난 이 책이 마냥 별로인 것 같지는 않다 꽤 유익한 내용 정리도 많고 기출이 5개년이 있기에 괜찮았다.. 무튼 우리는 합격이 목표니까 기출만 많이 풀면 된다.
유튜브 강의 : https://www.youtube.com/watch?v=PC3ypt_VGWI
이 분 강의 좋다 핵심만 콕콕콕 찝어주고 설명도 잘해주신다.
SQLD를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시작 전, 후에 한번씩 해당 강의 1,2편 보는거 정말정말 왕 강추한다.
시험 준비 방식 및 일정
우선 일정부터 말하자면 1주일 정도 준비했고, 2일은 개념 정독(A to Z) 나머지 3~5일은 기출 풀이했다.
이기적 문제집에 기출 5개년이 있는데 따로 오답노트는 안하고 문제 풀고 틀린것만 체크해 놓고 담날엔 첫장부터 틀린것 위주로 리마인드하고 문제 풀어가는 형식으로 준비했다.
시험 결과
시험 후기
애초에 이 시험을 보자고 생각했던 이유가 쿼리 실력 향상과 실무 위주 쿼리 외에 여러 쿼리들을 공부하고자 신청 했던 것이 였는데 막상 준비하니 회사도 회산데 방통대 시험 일정도 겹치는 바람에 정말 공부할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결국엔 첫 목표는 개념 위주의 공부였는데 급해서 합격할려고 문제만 풀었다는 소리다. 그래도 지금 와서 보면 결국엔 뭐든 도움은 되는것같다. 준비하면서 가장 유익했던 것들은 내가 평소 자주 쓰던 문법들의 데드포인트들을 알게되고 실무에서 인지하고 해당 포인트들을 주의하여 사용할때가 가장 보람찬 것 같다.
아마 SQLD라는 자격증을 준비해볼까? 하는 사람이라면 해당 자격증이 내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될까?란 고민에 여러 자료들 많이 찾아보는 사람들 분명 많을 것이다.
당연히 내가 그랬으니 하는 말이고 나는 이 시험을 두번이나 본 사람으로써 말해주고 싶은건 확실히 실무에서 해당 자격증에 대한 보상이나 예우는 없는 것 같다.
오히려 이 자격증이 뭔지도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다. 뭐 이것도 회바회일 수 있지만 주변 다른 회사의 동료들 분위기도 그런 것 같다. 근데 난 이 자격증을 준비해서 얻은 것들이 정말 많다고 생각한다.
우선 그 중 하나는 자신감이다. 나는 여전히 SQL이라는 언어가 정말 어렵고 파면 팔수록 답도 없는 언어인걸 안다. 하지만 해당 자격증을 획득했다는 만족감 하나로 그 두려움이 꽤나 없어진다는 것이다.
또 당연하게 공부를 한만큼 얻어 가는 것도 많을 것이고 난 주변 지인들이 이 자격증 준비에 대해 물어본다면 현재 여유만 있다면 당연시 권장하고싶다.
나도 앞으로 여유 좀 생기면 정처기 외에도 다른 자격증도 찾아보고 준비할 생각이다.
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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